보시1 벼락처럼 단번에 내리는 지혜의 완성 - 금강경 월드컵 축제 분위기로 온 국민이 한껏 들뜨던 2002년은죽음의 끝자락에서 삶을 놓지 않으려 움켜쥐고 발버둥 치던 시기였어요.그 끝에서 돌아와 처음 마주한 책이 바로 금강경이었습니다. 이 책이 선물처럼 내 손에 놓여졌고, 그때부터 채식이 시작되었습니다. 금강경은 세상의 모든 생명에 대해 성찰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 준 커다란 전환점이 되어 준 책입니다. 오늘 책 소개를 하면서 금강경을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어 올려봅니다. "항상 이것을 잊지 말라. 그대는 저 멀리 나아가야 한다. 구름 너머 저 멀리..." 금강경에는 진정한 베풂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, 분별심 없이 행하라는 '보시의 실천에 대해 전해주고 있습니다.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조차 일지 않고 돕고 있는 보시의 실천을 말하는것으로, 마음.. 2025. 1. 18. 이전 1 다음